TBAG 기사 63편을 최신순으로 모았습니다.
북쪽 강화대교로 들어가 하점면 유적지와 강화읍 옛 방직공장을 훑고, 남쪽 길상면 사찰과 미술관을 거쳐 초지대교로 빠져나오는 동선을 이었다.
정조가 장사 밑천을 대어 일으킨 팔달문 아래 9개 시장이 한 덩어리로 맞물린다. 낮에는 꽈배기와 순대철판이 골목을 채우고, 10월 토요일 밤이면 차 없는 거리에 야시장 불빛이 켜진다.
주민 20여 명이 내놓은 옛 방목지에 하얀 메밀꽃과 현무암 밭담길이 이어진다. 남조로와 비자림로를 따라 제주돌문화공원,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산굼부리 억새 분화구까지 하루에 묶었다.
창덕궁 후원 예약 없이도 종묘 담장길에서 출발해 북신문을 건너고 창경궁 춘당지와 대온실, 창덕궁 선정전·낙선재, 경복궁 향원정과 경회루까지 한나절 도보 코스로 묶었다.
사철 푸른 월정사 전나무숲길부터 오대천을 끼고 상원사로 오르는 선재길, 비안길의 국립한국자생식물원, 평창강 절벽 데크와 대관령 초지까지. 단풍 철 평창에서 걸을 만한 5곳을 모았다.
진주·정읍·고창·무안에서 해체해 옮겨 온 한옥 마루에 앉아 종남산 능선을 바라보고, 옛 잠사를 고친 미술관과 저수지, 사찰, 산성, 2단 폭포를 차례로 이었다.
안다즈 마카오는 갤럭시 마카오의 리조트 시설을 함께 쓰면서도, 실내는 옛 건물과 포르투갈 타일에서 모티프를 따왔다. 체크인부터 식사까지 직원들의 응대가 한결같았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의 호텔동과 레지던스동에 한 번씩 묵었다. 단지 안 식당가가 훌륭하고 관광객과 마주칠 일이 적지만, 강릉만의 색은 옅다.
낙동강 건너 맹개마을에서는 밀을 길러 소주를 빚고 손님을 재운다. 당일 견학과 하룻밤 가운데 무엇을 고를지, 근처 농암종택과 도산서원까지 함께 정리했다.
오타루의 마지막 양조장부터 히가시카와초로 이전한 노포까지. 홋카이도산 쌀과 물로 술을 담그는 양조장 5곳을 소개한다.
조선 3대 장터의 맥을 잇는 서문시장에서 분식과 매운 찜갈비를 맛보고, 길 건너 청라언덕과 계산동성당, 약령시, 동성로까지 걸어서 이었다.
에디터가 직접 취재하고 사진 찍어 집필한 <K-로컬 미식여행 33선> 가운데 가을 제철 산지 식탁 8곳을 추렸다.
정읍 옛 도심 쌍화찻집 거리의 첫 집에서, 곱돌 잔에 담긴 쌍화차와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쌍화청을 부어 먹는 쌍아정을 맛봤다.
세종의 자취가 남은 서울과 여주 4곳, 한글로 쓴 가사·소설·조리서와 한글 비석에 얽힌 고성·강릉·영양·문경 4곳을 시대순으로 묶었다.
불을 놓던 제주 목장과 정선 민둥산, 해마다 억새를 베는 서울 하늘공원, 다시 심는 간월재와 명성산까지, 사람이 지켜 온 억새밭 6곳과 걷는 길을 담았다.
결론부터, 광안대교 하나로 1박의 이유는 충분했다. 고층 오션뷰 객실부터 라운지, 조식, 수영장까지 호텔 안에서만 하루를 보냈다.
영화의전당에서 시작해 〈변호인〉을 찍은 영도 흰여울 골목에서 끝난다. 중간에 해운대와 광안리, 남포동을 지난다.
백두산 가는 육로에서 들른 지린성 지안의 태왕릉, 광개토대왕릉비, 장군총. 광개토왕의 무덤으로 지목된 곳이 둘인 사정과 현지 안내문의 관점까지 짚었다.
진주·정읍·고창·무안에서 헐릴 뻔한 고택들이 완주 소양 골짜기에 다시 섰다. 오성한옥마을에서 산성과 폭포, 송광사까지 하루로 묶었다.
경산 용성면 분지의 육동마을에서 복숭아 갈레트 반죽을 배우고 미나리를 컵에 심었다. 반곡지 왕버들과 경산시립박물관까지 함께 들른다.
여름철 평균 기온 22도 안팎인 태백은 해가 지면 서늘해진다. 낮에는 발원지와 산정, 탄광 유산을 돌고 밤에는 은하수를 기다리는 이틀이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쏠비치 남해에 묵으며 금산 보리암, 두모마을, 물건리 방조어부림까지 도는 남해 여름 1박 2일 동선이다.
물이 빠지면 가로림만 갯벌에서 바지락을 캐고, 물이 차는 동안엔 산자락의 절과 고택을 걷는다. 서산의 하루를 물때에 맞춰 짰다.
백악기 호숫가였던 우항리의 공룡박물관부터 물살이 운다는 울돌목 곁 호텔까지, 해남의 여름을 물길 따라 짰다.
곡우 무렵이면 한 해의 첫물차 우전이 나온다. 한국 차가 처음 심긴 하동에서 야생 차밭과 다원, 금오산 케이블카까지 이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보고 영월에 간다면 청령포 다음 행선지도 챙겨 두자. 장릉에서 뗏목, 설치 미술, 석회동굴, 와인 마을까지 이었다.
서울에서 KTX로 2시간 반, 동해 묵호는 걸어서 다니는 항구 마을이다. 작은 가게와 시장, 연필뮤지엄, 언덕 골목을 차 없이 도는 법을 정리했다.
밤 11시 50분 포항에서 배에 올라 새벽 6시 30분경 사동항에 내린다. 관광택시로 섬을 돌며 눈 쌓인 나리분지와 해안 절벽을 본다.
한라산 해발 350m 숲속 헬스리조트 WE호텔 제주에서 물 위에 몸을 띄우고, 입구 찻집 회수다옥에서 제주 차를 마셨다.
다산초당에서 한국민화뮤지엄, 전라병영성, 월출산 아래 차실까지. 겨울 강진을 천천히 걷는 코스다.
경주에는 대릉원과 첨성대만 있는 게 아니다. 경주월드, 경주루지월드, 원더스페이스, 유적지 야외 방 탈출까지 몸으로 노는 경주를 모았다.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 강화도에서 쉬어 가기 좋은 4곳을 골랐다. 비건 빵집, 언덕 위 미술관, 산성 안 절, 시골집 책방이다.
영화박물관, 실내 클라이밍, 둘이서 하는 심리 검사, 복고풍 푸드홀. 장마철에도 날씨 걱정 없이 갈 수 있는 서울 실내 데이트 코스 4곳이다.
곶자왈 2곳과 삼다수숲길, 한라생태숲까지. 바다 대신 섬 안쪽 숲으로 들어가는 제주 걷기 코스 4곳이다.
홍천 숲속 예약제 카페, 완주 고택 카페, 월출산 앞 강진 찻집, 청량산을 마주한 봉화 주말 카페. 조용히 머물다 오기 좋은 4곳이다.
5월 말 북파에서는 눈보라와 안개 사이로 얼어붙은 천지를 잠깐 봤고, 다음 날 서파 1442계단을 올라 다시 천지를 봤다. 장백폭포와 금강대협곡까지, 중국 쪽에서 오른 백두산 이야기다.
울란바토르에서 야간열차와 차를 갈아타고 이틀 걸려 홉스골 호수에 닿았다. 게르에서 묵으며 호수 속 섬과 장하이 언덕, 차탄족 마을을 다녀왔고, 울란바토르 근교 테렐지와 칭기즈칸 기마상도 함께 정리했다.
베트남 북서부 고산 마을 사파에서 푸니쿨라와 케이블카를 갈아타며 해발 3147m 판시판 정상까지 가는 길, 함롱산 플로깅, 친환경 숙소 토파스 에코로지를 다뤘다.
영화 〈오만과 편견〉 속 다아시 저택인 더비셔 채스워스 하우스, 옛 상류층 저택을 고친 빌슬리 매너 호텔, 중세 도시 요크의 대성당과 섐블스 거리를 차례로 들렀다.
블라디보스토크 요새는 19세기 후반부터 짓기 시작해 완성되지 못한 채 무장을 해제했다. 그 포대 자리에 들어선 요새박물관에서 제1·2차 세계대전의 무기부터 몽골군 갑주까지 본다.
하바롭스크 시내의 100년 넘은 건물 한 채에 체코풍 브루펍 '파니 파자니'와 아랍풍 식당 '술탄 바자르'가 함께 들어섰다. 흑맥주와 샤슬릭을 한 건물에서 먹고 마신다.
후쿠오카에서 차로 30여 분, 이토시마 해안도로를 따라 가 볼 식당과 카페, 제염소, 양조장 5곳을 골랐다. 아침은 어디서 먹고 해는 어디서 볼지까지 정리했다.
나가사키 남부 시마바라반도는 활화산 운젠산을 가운데 두고 서쪽에 온천 마을 오바마, 동쪽에 성 마을 시마바라를 품었다. 짬뽕과 족욕, 떡국 닮은 구조니와 잉어가 사는 물길까지 두 마을을 나눠 정리했다.
방콕 서쪽의 수상시장과 기찻길 시장, 짜오프라야강 변의 사원을 지나 아유타야 왕국 유적까지 갔다. 방콕을 벗어나는 날을 넣은 태국 여정이다.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의 전통 시장 젤료니 바자르에서 시작해 동쪽 차린 협곡을 걷고, 굽은 산길을 올라 빅알마티 호수까지 다녀왔다.
1400년대부터 맥주를 빚어 온 잘츠부르크에서 양조장 4곳을 골랐다. 수도원 맥주를 파는 1400석 규모 선술집부터 모차르트가 드나들었다는 브루펍까지.
2019년 가을, 사이판 월드리조트에서 일정 없이 머물렀다. 리조트 앞 바다 스노클링과 비치로드 산책, 그해 10월 그랜드 오프닝을 앞둔 리노베이션 소식까지 담았다.
미라벨 정원 옆, 주요 관광지와 강을 사이에 둔 쉐라톤 그랜드 잘츠부르크에 묵었다. 디럭스 룸의 침대 머리맡부터 욕실 서랍까지 살폈다.
잘츠부르크 카드에 인쇄된 호엔잘츠부르크 성 사진은 어디서 찍었을까. 푸니쿨라로 성에 오른 뒤 성벽을 따라 반대편 언덕 쪽으로 걸었다.
빈이 아니라 잘츠부르크 공항으로 오스트리아에 들어갔다. 이스탄불~잘츠부르크를 오가는 터키항공 TK1381·TK1384편의 기체와 좌석, 기내식을 적었다.
후쿠오카현 남쪽 야메의 규슈올레 야메 코스는 고분과 녹차 밭, 과수원 사이를 지나는 11km 길이다. 기차와 버스를 갈아타고 가는 법부터 종점까지 정리했다.
코타이 스트립의 샌즈 리조트 가운데 베네시안 마카오와 파리지앵 마카오를 나란히 놓고 객실, 부대시설, 요금을 비교했다.
샌즈 리조트에 딸린 식당 150여 곳 가운데 코타이 센트럴과 베네시안 마카오의 3곳을 골랐다. 광둥 요리, 포르투갈 요리, 중국 북부 요리를 각각 낸다.
모리셔스 남서쪽 르모른 해변을 끼고 있는 세인트 레지스 모리셔스 리조트에 사흘 묵었다. 객실과 식당 5곳, 해변에서 출발하는 수상 스포츠까지 정리했다.
2019년 5월 샌즈 차이나가 마카오 코타이 스트립에 들일 영국 테마 복합 리조트 런더너 마카오를 공개했다. 발표회에서 밝힌 외관과 쇼핑몰, 식당, 객실 계획을 정리했다.
마카오 코타이 스트립에서 48시간 동안 리조트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비 그친 저녁의 조명부터 운하 곤돌라, 쇼핑몰에서 길을 잃은 1시간까지 머문 순서대로 적었다.
인도양 남서쪽 섬나라 모리셔스를 설탕과 이민, 도도새의 역사를 따라 돌았다. 설탕박물관과 식물원, 힌두교 성지 그랑바생, 토종 숲 에보니 포레스트까지 7곳이다.
싱가포르항공의 창이공항 경유편으로 싱가포르에 20시간 머문 뒤 발리로 넘어갔다. 비 오는 싱가포르의 실내 정원과 센토사섬, 발리 남부의 사원과 해변, 리조트 4곳까지.
오이타현 사이키항에서 배로 10분, 작은 섬 오뉴지마에 규슈올레 코스가 있다. 10.5km 코스를 겹치는 구간 없이 걷는 순서부터 A·B 갈림길 고르는 법까지 정리했다.
후쿠오카현 가와라의 규슈올레 지쿠호-가와라 코스는 JR 사이도쇼역에서 시작해 가와라역에서 끝난다. 기찻길을 여러 번 건너는 11.8km를 거리 순서대로 따라갔다.
야마가타현 쇼나이 지역의 데와3산과 쇼나이 33관음 순례길을 따라갔다. 하구로산 돌계단에서 유도노산 맨발 참배, 소코지 정원과 주렌지 천장화까지 이었다.
홍콩을 2번 다녀와서 첫 여행자에게 필요한 것만 추렸다. 공항에서 사는 교통카드부터 미드레벨과 빅토리아 피크, 스탠리 해변, 밤 8시 조명 쇼까지.
2018년 가을 개장식에 맞춰 미야기올레 두 코스를 걸었다. 쓰나미가 덮쳤던 게센누마 해안의 가라쿠와 코스와, 마쓰시마만 가장 안쪽을 한 바퀴 도는 오쿠마쓰시마 코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