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나 이틀, 동선을 그대로 따라가기 좋은 여행지를 모았습니다.
영화의전당에서 시작해 〈변호인〉을 찍은 영도 흰여울 골목에서 끝난다.중간에 해운대와 광안리, 남포동을 지난다.
진주·정읍·고창·무안에서 헐릴 뻔한 고택들이 완주 소양 골짜기에 다시 섰다.오성한옥마을에서 산성과 폭포, 송광사까지 하루로 묶었다.
경산 용성면 분지의 육동마을에서 복숭아 갈레트 반죽을 배우고 미나리를 컵에 심었다.반곡지 왕버들과 경산시립박물관까지 함께 들른다.
백악기 호숫가였던 우항리의 공룡박물관부터 물살이 운다는 울돌목 곁 호텔까지, 해남의 여름을 물길 따라 짰다.
서울에서 KTX로 2시간 반, 동해 묵호는 걸어서 다니는 항구 마을이다.작은 가게와 시장, 연필뮤지엄, 언덕 골목을 차 없이 도는 법을 정리했다.
밤 11시 50분 포항에서 배에 올라 새벽 6시 30분경 사동항에 내린다.관광택시로 섬을 돌며 눈 쌓인 나리분지와 해안 절벽을 본다.
경주에는 대릉원과 첨성대만 있는 게 아니다.경주월드, 경주루지월드, 원더스페이스, 유적지 야외 방 탈출까지 몸으로 노는 경주를 모았다.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 강화도에서 쉬어 가기 좋은 4곳을 골랐다.비건 빵집, 언덕 위 미술관, 산성 안 절, 시골집 책방이다.
영화박물관, 실내 클라이밍, 둘이서 하는 심리 검사, 복고풍 푸드홀.장마철에도 날씨 걱정 없이 갈 수 있는 서울 실내 데이트 코스 4곳이다.
덕유산 곤돌라와 향적봉, 30분마다 밤이 오는 카페, 머루와인동굴, 국립태권도박물관까지.아이와 다니기 좋은 무주 겨울 코스다.
쌍산재, 천개의향나무숲, 반야원.전라남도 민간정원 3곳과 지리산 화엄사를 하루에 돌아보는 코스다.
나가사키 남부 시마바라반도는 활화산 운젠산을 가운데 두고 서쪽에 온천 마을 오바마, 동쪽에 성 마을 시마바라를 품었다.짬뽕과 족욕, 떡국 닮은 구조니와 잉어가 사는 물길까지 두 마을을 나눠 정리했다.
방콕 서쪽의 수상시장과 기찻길 시장, 짜오프라야강 변의 사원을 지나 아유타야 왕국 유적까지 갔다.방콕을 벗어나는 날을 넣은 태국 여정이다.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의 전통 시장 젤료니 바자르에서 시작해 동쪽 차린 협곡을 걷고, 굽은 산길을 올라 빅알마티 호수까지 다녀왔다.
빈이 아니라 잘츠부르크 공항으로 오스트리아에 들어갔다.이스탄불~잘츠부르크를 오가는 터키항공 TK1381·TK1384편의 기체와 좌석, 기내식을 적었다.
인도양 남서쪽 섬나라 모리셔스를 설탕과 이민, 도도새의 역사를 따라 돌았다.설탕박물관과 식물원, 힌두교 성지 그랑바생, 토종 숲 에보니 포레스트까지 7곳이다.
싱가포르항공의 창이공항 경유편으로 싱가포르에 20시간 머문 뒤 발리로 넘어갔다.비 오는 싱가포르의 실내 정원과 센토사섬, 발리 남부의 사원과 해변, 리조트 4곳까지.
홍콩을 2번 다녀와서 첫 여행자에게 필요한 것만 추렸다.공항에서 사는 교통카드부터 미드레벨과 빅토리아 피크, 스탠리 해변, 밤 8시 조명 쇼까지.
하바롭스크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시베리아횡단열차 2등석 4인실 야간열차를 탔다.출발 시각 표기부터 짐 둘 곳, 마실 물, 아침 식사까지 타 보고 확인한 것만 정리했다.
'알펜-다카야마-마쓰모토 지역 관광 패스'로 나고야에서 게로, 다카야마, 도야마를 거쳐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를 넘고 마쓰모토에서 나고야로 돌아왔다.
하바롭스크에서 30시간 남짓 머물고 시베리아횡단열차로 블라디보스토크에 내려 이틀을 더 보냈다.아무르강변과 정교회 성당, 반야와 독수리 전망대, 루스키섬까지 3박 4일 동선이다.
하루밖에 없다면 이 순서로 돈다.아라시야마 대숲에서 출발해 블루보틀 교토, 후시미이나리 신사, 기요미즈데라를 거쳐 폰토초 골목에서 저녁을 먹는다.
톤부리 주택가의 쿠킹 클래스, 수로 옆 예술가 마을, 차이나타운 옆 골목 동네, 비 오는 밤의 롯파이 야시장.사원과 쇼핑몰 대신 방콕 사람들이 사는 동네 4곳을 다녔다.
공업 도시 나고야에서 도요타산업기술기념관과 레고랜드, TV 타워를 보고, 이누야마·세토·도요카와·히마카지마까지 아이치 소도시 4곳을 돌았다.
다테 마사무네가 터를 닦은 센다이에서 출발해 마쓰시마 유람선을 타고, 아키우와 나루코 온천에 묵은 뒤 자오산 화구호 오카마까지 올랐다.
오사카 북쪽 노세 산속의 트리 탑 어드벤처 '모험의 숲'에서 낮을 보내고, 해가 지면 니시텐마와 덴마의 바·식당으로 간다.